[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강수일(제주)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제주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끈 강수일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연맹은 강수일에 대해 “상대 수비진을 흔든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에 날카로운 골 결정력도 발휘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양동현(울산)·강수일(제주), 미드필더 제파로프(울산)·주세종(부산)·윤빛가람(제주)·김승대(포항), 수비수 이용(제주)·김광석(포항)·김형일(전북)·김기희(전북), 골키퍼 김경민(제주)이 선정됐다.

위클리 베스트팀은 전남을 3-2로 물리친 제주가 차지했고, 전남-제주전이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