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소속으로는 재선인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초선인 김광진 박범계 은수미 홍종학 의원이 선임됐다. 또한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합류했다. 야당 간사는 우 의원이 맡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여야 의석비율에 따라 새누리당 7명, 야당 6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여야 교대로 맡는 관행에 따라 이번엔 새누리당 몫이다.
박 원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후보자의 병역 문제와 안보관 검증을 위해 국방위 소속 김광진 의원, ‘공안통치’ 의혹을 파헤치고자 법조계 출신 박범계 의원, 환경노동 및 경제활성화 문제와 관련한 후보자의 대책을 점검하고자 환노위 소속 은수미 의원, 기재위 소속 홍종학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대부분 ‘대여 강경파 저격수’로 분류돼 황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한 고강도 검증 작업을 예고하고 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