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문태종이 고양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는다.
문태종은 FA 원소속구단 재협상 마감일인 28일 LG와 연봉 3억8천500만원에 1년간 계약한 뒤 곧바로 오리온스로 트레이드됐다.
오리온스는 문태종을 받는 대신 올해 국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LG에 넘긴다.
문태종은 최근 두 시즌 동안 LG에서 뛰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LG는 2013-2014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로 트레이드 된 문태종은 6월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