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대 중증질환 외 질병비도 지원한다

서울시, 4대 중증질환 외 질병비도 지원한다

기사승인 2015-06-01 11:22: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서울시가 이른바 ‘의료비 재난’으로 가정이 파탄나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의료비 지원은 4대 중증질환 외 질병으로 고액진료비를 지출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서울시는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외 질병으로 고액 진료비를 지출하는 환자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안심의료비' 제도를 9∼10월 중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은 각 자치구의 사회복지팀이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일단 기존의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 시스템'과 비슷한 기준을 적용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은 최저 생계비 200% 이하(200% 초과 300% 이하는 별도 심사 후 지원), 재산 2억7천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이다. 지원 수준은 최대 2천만원이다.

시는 “대상자를 파악하는 방식은 보완할 계획”이라며 “안심의료비 사업이 서울시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에서 처음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환자안심병원'처럼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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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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