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부산의 한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를 고소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일 지역 내 모 병원이 ‘메르스 괴담’으로 피해를 봤다며 고소를 해 유포한 사람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병원은 최근 SNS 이용자를 중심으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있다는 내용이 퍼지고 있다.
특정 병원이름을 거론한 이 괴담은 “부산의 모 병원에 출입자제 요청 부탁드립니다. 금일 메르스 의심환자가 들어와 지금 본관 5층 통제 중입니다”는 내용이다.
부산시 보건당국과 경찰은 이 괴담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사실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는 사안으로 해당 괴담의 원작자뿐만 아니라 글을 퍼 나른 경우에도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무분별한 괴담 유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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