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클레이턴 커쇼(27)를 앞세워 시즌 30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11대 4로 이겼다.
이날 다저스는 2대 2로 맞선 6회 작 피더슨의 3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기울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0승 2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0승 23패)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0승을 달성했다.
선발 등판한 커쇼는 7이닝 동안 홈런 한 개를 포함한 5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7개를 빼앗으며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커쇼는 타석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3안타는 커쇼의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