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 ‘휴업’ 학교·유치원, 전국 230곳으로 늘어…3일 오전 11시 기준

[메르스 사망] ‘휴업’ 학교·유치원, 전국 230곳으로 늘어…3일 오전 11시 기준

기사승인 2015-06-03 14:10:55
사진=국민일보 이병주 기자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휴업을 들어가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들어가는 대책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볼이라도 내놔~ 쪽쪽쪽' 배고픈 신생아의 깜찍 먹방(?)

[쿠키영상] “우습게 본 거위, 결코 만만치 않았다” 날아오른 거위와 일전 치른 남성의 이야기

[쿠키영상] 생각으로 작동하는 로봇 의수…'영화 터미네이터의 사이보그 팔처럼'"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