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복지부 “‘메르스 병원’ 비공개 방침 변함없다”

[메르스 확산] 복지부 “‘메르스 병원’ 비공개 방침 변함없다”

기사승인 2015-06-04 13:28: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방역 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 비공개 방침 유지를 재차 천명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의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비공개 이유에 대해 “의료기관을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발생을 우려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지방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발병 사실을 공개하는 자체 기자회견을 예정했다가 취소한 것과 관련해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는 3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자는 1667명으로 전날 1364명보다 303명이 늘었다. 자가격리자가 1503명, 기관에 격리된 감염의심자가 164명이다.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한 62명으로 집계됐다.

대책본부는 공군 간부, 특정 지역 80대 사망자 등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현재 확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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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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