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중심요금제에 ‘꼼수’ 많다” 참여연대, SK텔레콤 항의방문 예고

“데이터중심요금제에 ‘꼼수’ 많다” 참여연대, SK텔레콤 항의방문 예고

기사승인 2015-06-05 10:31:00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참여연대가 “‘데이터중심요금제’에 꼼수가 많다”며 1위 사업자 SK텔레콤 본사에 항의 방문을 예고했다. 단체는 “최근 이동통신사들은 잇따라 데이터중심요금제를 내놓았지만, 통신 3사 모두 부가세를 포함한 3만2900원에 고작 300mb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5일 “데이터중심요금제가 정부당국과 통신 3사가 말하는 것처럼 정말로 통신비가 대폭 인하된 것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비교적 저렴한 요금제에서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등장한 것은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나, 문제점이 여전하다”고 항의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희망본부는 특히 “데이터중심요금제에서 가장 낮은 요금제인 3만2890원대의 요금제는 동영상 10분정도 보면 소진되는 300MB에 불과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3만2900원 요금제에서도 최소 1GB의 데이터는 제공해야 한다”고 고 주장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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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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