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화장대] 여름 메이크업, 잘 지우는 방법은?

[구기자의 화장대] 여름 메이크업, 잘 지우는 방법은?

기사승인 2015-06-06 02: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두껍게 바른 자외선 차단제, 여름 되면 잘 지워내는 것도 일입니다. 더운 날씨로 모공이 확장되면서 왕성한 피지 분비로 각종 트러블도 많아지는데요. 이 때문에 여름에는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클렌징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클렌징 하면, 단순히 오일로 메이크업을 지운다는 정도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는 과학적인 논리가 숨어 있는데요.

메이크업과 피부의 더러움은 대부분 지방 친화적 성격(친유성)을 띤다고 합니다. 이런 친유성 이물질은 친유성 클렌저로 닦아낼 때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된다고 합니다. 이는 기름 때를 기름으로 지우는 '드라이클리닝'의 원리와 비슷하죠.

클렌징 오일은 피부에서 쉽게 퍼져 세게 문지르지 않고 펴 바르는 것만으로도 외피층에 잘 스며듭니다.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친유성 이물질을 붙잡아 피부 표면으로 부드럽게 끌고 온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클렌징 오일이 캡슐 형태로 감싸고 있던 먼지나 땀 같은 잔여물도 함께 저거됩니다.

클렌징 오일을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클렌징 오일을 물을 묻히지 않은 손에 4번 펌핑한 정도의 양을 덜어냅니다. 물기가 없는 얼굴 전체에 볼에서부터 마사지하듯이 발라줍니다.


그리고 나서는 오일이 우윳빛으로 변할 때까지 반복해서 마사지합니다. 이 과정은 유화 과정으로, 기름이 서로 융합되는 과정이지요.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낸 후, 이중 세안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클렌징 오일은 슈에무라가 매우 유명하죠.

스테디셀러 얼티메이트 클렌징 오일, 블랑크로마 톤업 클렌징 오일이 그것입니다. 직접 개발한 얼티메이트 시스템이 피지를 제거하고, 메이크업 노폐물들을 깨끗이 없애줍니다.

DHC의 '딥 클렌징 오일'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필수지방산과 비타민이 자연보호막을 형성해 수준을 잃지 않고 촉촉한 느낌을 지속시켜 줍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유기농 클렌징 제품들도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폭신폭신한 고체형 클렌저로 유명한 레시피의 '슬로가닉 클렌저'는 천연유래성분을 98% 이상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뷰티기계를 더한다면 금상첨화겠죠.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온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는 오일이나 폼을 이용한 클렌징과 얼굴 마사지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뷰티 제품입니다. 피부에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폼을 도포한 다음, 손잡이 모양의 제품에 브러시를 끼우고 스위치를 켜면 위잉~하는 부드러운 진동이 시작됩니다.

제품의 손잡이를 잡고 피부의 T존과 U존을 부드럽게 오가며 마사지하면 됩니다.
피부 속 깊이 전달되는 130Hz에 이르는 음파가 거품을 퍼뜨리고 모공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 줍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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