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찾았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의정부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된 메르스 비상대책반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상황보고를 받았다.
그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문제는 오는 10∼13일이 가장 큰 고비”라며 “이 기간 선제적 대응으로 예방과 방역에 힘쓰면 곧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각 지역 교육청에 메르스 위기극복을 위한 지시를 내렸다”며 “(메르스는) 면역력이 좋으면 이겨낸다. 학생들의 모든 생활 자체를 교육당국이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에서 지금 메르스 발생이 제일 많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중심이 돼 체계를 잘 잡아 줘야 한다”고 밝혔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