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애플이 사용자 맞춤형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애플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015에서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뉴스를 볼 수 있는 맞춤형 뉴스앱 '뉴스'를 선보였다.
뉴스는 사진과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뉴스스탠드 앱은 iOS9 버전에서 뉴스앱으로 대체되며, 뉴스 콘텐츠 제작자들은 애플의 포맷에 맞춰 뉴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용자는 관심있는 주제를 미리 선택하고 특정 홈페이지·블로그 등도 관심 분야에 추가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기사는 공유·저장이 가능하다. 관심주제로 분류된 기사는 '포유'라 불리는 뉴스피드에 진열된다. 사용자는 콘텐츠 제작자의 채널을 '페이보릿' 코너에 등록해 더 많은 뉴스를 볼 수 있다.
뉴스앱에는 뉴욕타임스, ESPN, 타임, 허스트, 배니티페어, 보그, GQ, 와이어드 등 20여개의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했다. 뉴욕타임스는 뉴스앱에 최적화된 월 30개의 무료 기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올 가을 미국, 영국, 호주에서 먼저 시작된다. iOS9로 업그레이드한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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