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메르스 청정 지역’이었던 강원도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9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 자체 검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반응을 보인 A(42·여)씨와 B(46)씨가 확진자로 판명 났다.

도 보건당국은 이날 A씨와 B씨의 검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A씨와 B씨는 음압 병상이 설치된 강릉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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