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서울대병원 “‘메르스 의사’ 상태 전반적으로 안정” 공식 발표

[메르스 확산] 서울대병원 “‘메르스 의사’ 상태 전반적으로 안정” 공식 발표

기사승인 2015-06-12 12:52:55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5번 환자(38)를 치료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이 12일 오전 현재 무의식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은 “진정 상태에서 에크모(인공심폐의료기기)를 부착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전해진 것과 달리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뇌사 설에 대해서는 “현재 진정 상태(무의식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깨운 후에야 뇌 손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은 공식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는 “35번 환자는 인공호흡기 등을 착용하고 있지만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며 “35번 환자에 대한 뇌사설, 사망설 등은 사실이 아니며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저희 병원에서 확인해준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35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다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기저 질환도 없어 위험도가 적은 환자로 보였으나 지난 10일 상태가 불안정해져 산소마스크까지 착용해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11일에는 일부 매체의 ‘뇌사’ ‘사망’ 보도까지 나와 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보도에 대해 복지부는 즉각 설명 자료를 내 “호흡곤란 증세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을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100일 동안 댄스-100군데 댄스... 그 다음은?

[쿠키영상] '기적의 손' 맨손으로 파울볼 잡은 사나이... 보디캠으로 순간 포착!

[쿠키영상] 빅 싸대기(?)를 맞은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