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가진 유럽연합(EU)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900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서울에서 EU 연구혁신총국(DG R&I)과 제5차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U 연구혁신총국은 EU 집행위의 연구와 혁신을 담당하는 부처로 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Horizon 2020을 총괄한다. 이번 공동위에서 나노 655억원, 바이오 50억원, 에너지 40억원, ICT 150억원 등 총 900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 프로그램 계획을 구체화했다.
신규 의제로는 나노전자·재료모델링(NT), 신약?의료기기(BT), 에너지신산업(ET), 위성항법 등 6개 분야에서 추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U의 대표적 인력교류 사업인 마리퀴리 프로그램에 한국 연구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협력도 신규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위 부대행사로 '한-EU 기술사업화 포럼'을 개최해 국내 연구소 창업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도 논의했다.
이번 공동위는 한-EU간 창조경제 협력 관계의 계기가 된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EU 순방에 따른 후속 차원으로 2013년 당시 양측 정상은 혁신과 창조경제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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