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누르고… 경보음에… 이효리 “우리 집 관광 코스 아니다”

벨 누르고… 경보음에… 이효리 “우리 집 관광 코스 아니다”

기사승인 2015-06-16 15:09:57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일부 관광객들의 호기심에 따른 고통을 호소했다.

이효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애하는 제주도 관광객 여러분들.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많으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참고로 저희 집은 대문 밖에선 나무에 가려 집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힘들게 오셔도 헛걸음만 하실 수 있어요. 제가 사진도 많이 올릴 테니 서운해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하지만 최근 블로그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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