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유치원·학교 14곳으로 늘어

메르스 휴업 유치원·학교 14곳으로 늘어

기사승인 2015-06-24 20:49:55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가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교육부는 2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전국적으로 14곳이라고 밝혔다.

전날 6곳에 불과했던 휴업 규모가 커진 것이다.

지역별 휴업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유치원 5곳, 중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등 9곳이고 경기가 4곳, 부산이 1곳이다.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서울시 강동구 일대의 병원 인근 유치원과 학교가 일시적으로 휴업했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또 교육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보건복지부 통계를 근거로 메르스와 관련한 학령기(만 3∼17세) 격리자가 1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90명에서 25명 늘었다.

교육부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시·도교육청 보고를 취합한 결과 교직원 격리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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