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가요제 스포일러에 난색 “재미 반감될까 우려”

‘무한도전’ 측, 가요제 스포일러에 난색 “재미 반감될까 우려”

기사승인 2015-06-29 11:25:55
무한도전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MBC ‘무한도전’ 측이 스포일러성 기사에 난색을 표했다.

MBC ‘무한도전’ 측은 29일 공식 트위터에 “2015 ‘무한도전 가요제’가 곧 시작됩니다. 가요제 시작과 함께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이 누구인지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방송 전 스포일러는 시청자의 알아가는 재미를 반감시킬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억측과 의혹을 만들어 가요제의 본 취지를 퇴색시킬까봐 우려됩니다”라며 “올해는 어떤 아티스트와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뵐지 방송으로 확인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진 라인업으로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아이유, 혁오, 박진영, 자이언티, 윤상이 확정됐다. 방송 전 기사 보도를 통해 출연진 라인업이 알려지자 ‘무한도전’ 측이불편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2015년 가요제는 7월4일 오후 6시25분 공개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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