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일정 요건을 갖춘 무주택자들이 자가소유주택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토지구매와 주택건설을 능동적, 자주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동/호수 선택의 장점으로 최근 실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확보에 따라 그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립인가까지는 80%의 토지사용승낙서만 있으면 조합설립인가가 나올 수 있으나, 나머지 20%에 대해 사업부지에 계약이 되어있지 않으면 추후 토지 상승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추가분담금 등 사업이 최초 계획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토지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다사지역주택조합(가칭)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74번지 일대에 지을 예정인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아파트이다. 지난달 19일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성서점 이마트 옆)에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관심있는 많은 방문객들을 소화하고 있다.
(가칭)다사지역주택조합 시행관계자에 따르면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는 현재 98%의 사업부지 확보를 하였고 나머지 부분에 있어 협의중에 있다. 주택법상 5%내의 사업부지는 매도청구권으로 확보가 가능하여 사실상 100%의 토지확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시공사는 한양건설, 신탁사는 코리아신탁이 될 예정이다.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으로 구성, 59㎡ 250가구/84㎡ 214가구 등 환금성이 뛰어난 중소형 위주로 지어진다.
마천산 자락에서 금호강을 내려다보는 배산임수 입지이며,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하는 한편,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단지 내 바람순환을 극대화한 설계를 완성하게 된다.
중소형 아파트인만큼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 ‘안전한 놀이 공간’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멋진 수목이 어우러진 ‘햇살광장’을 갖추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존’도 조성할 예정이다. 모래를 만지며 노는 자연친화적 놀이공간 ‘클레이 플레이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장’,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보육이 가능한 ‘단지 내 어린이집’ 등을 두루 갖춰 자녀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스크린골프장 등 성인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서며, 일반 주차장 가로 폭보다 20㎝ 더 넓은 2.5m ‘확장형 주차장’(일부)도 조성된다.
교통 조건도 뛰어나다. 도시철도 2호선 다사역이 도보로 3분(300m) 거리여서 역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성서IC, 남대구JC, 금호JC와 인접해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세천교를 통해 성서5차 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 출퇴근이 용이하다. 대구외곽순환도로 지천~동대구(21.65㎞) 연장공사 착공, 잔여구간인 성서~지천(12.7㎞)은 2개 공구로 나누어 5월과 9월에 착공 예정이며, 2020년이면 대구외곽순환도로가 완전 개통된다.
인근에 다사 초/중/고교, 계명대학교, 카톨릭대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교육 인프라를 확보했고, 첨단복합신도시 테크노폴리스가 개발 예정이다.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조합원 모집관련 문의는 주택홍보관 방문 또는 전화(1670-29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