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 뇌사상태 빠뜨린 50대, 농약병과 함께 숨진 채 발견

노래방 도우미 뇌사상태 빠뜨린 50대, 농약병과 함께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5-07-10 16:34: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지난달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뇌사상태에 빠지게 하고 잠적한 김모(51)씨가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동두천시 원당 저수지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김씨의 시신을 수색 중 발견했다고 전했다. 시신 주변에는 옷가지 등과 함께 김씨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농약병도 발견됐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10분쯤 A(46·여)씨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목을 조른 후 자취를 감췄다.

A씨는 현재까지도 뇌사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김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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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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