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추억의 힘’은 대단했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이사가 최근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직후 일어난 반향은 트위터에서만 봐도 가히 폭발적이다.
13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김 이사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이후 생성된 관련 트윗이 무려 14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이사는 전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다음TV팟 온라인 생방송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추억의 종이접기를 가르치며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 시절 아침마다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김 이사를 만났던 30대 중반 이상의 네티즌들의 관심이 엄청 났다.
트위터에서는 생방송이 시작된 전날 오후 7시쯤부터 관련 트윗이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 오전 3시까지 8시간 동안에만 ‘김영만’과 ‘종이접기’로 검색되는 트윗이 13만7000여건에 달했다.
누리꾼들은 “가위질 못하겠으면 엄마한테 부탁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엄만데”, “김영만 아저씨를 보는 아이로 돌아가고 싶다” 등의 트윗을 남기며 김 이사를 통해 유년기를 추억했다.
또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송인 서유리는 방송 이후 “오늘 저처럼 눈물 흘리신 분들 많으셨을 거라 생각해요. 추억은 이렇게도 진한 것인가 봅니다”라는 트윗을 올려 공감을 샀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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