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5163 부대’ 의혹 어떻게 해명할까…오늘 정보위서 업무보고

국정원, ‘5163 부대’ 의혹 어떻게 해명할까…오늘 정보위서 업무보고

기사승인 2015-07-14 09:29: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가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국정원)과 경찰청 등 소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특히 국정원 업무보고에서는 국정원이 ‘5163 부대’라는 명의로 2012년부터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으로부터 도·감청 프로그램을 구입해 왔다는 보도 내용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정원은 관련 언론 보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도 특별한 입장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또 지난해에는 카카오톡 해킹 가능 여부 등을 문의했다는 언론 보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소속 해군 장교가 해군 구축함 관련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사건 등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원이 경력판사 임용에 지원한 변호사들에 대해 신원조회를 해 논란이 제기된 부분도 거론될 전망이다.

국회 국방위원회도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잡혀 있던 전체회의에서 기무사 해군 장교가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기무사령관, 수사책임부서장, 국방부 검찰단장이 출석해 사건 개요와 수사 진행 상황 등을 보고할 계획이다.

군 검찰은 최근 중국에 군사기밀을 유출한 이 소령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및 군형법상 기밀누설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을 뿐 간첩 혐의는 적용하지 않아 일각에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메르스 관련 병원의 대응 경과를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위는 오후에 통상·에너지소위를 열고 제7차 전력수급계획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밖에 국토교통위, 정무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방위, 산업통상자원위 등은 예산결산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2014 회계연도 결산 및 소관 정부 부처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를 이어간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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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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