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건희 회장 의결권은 포괄위임돼 있다”

삼성물산 “이건희 회장 의결권은 포괄위임돼 있다”

기사승인 2015-07-17 10:57: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17일 이건희 회장의 의결권에 대해 “포괄위임돼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회장이 건강상 문제로 참석 못했는데 위임장을 어떤 방법으로 제출했는가’라는 엘리엇 측 법률대리인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총 의장인 최 사장은 “이 회장은 과거부터 의결권 행사가 포괄적으로 위임돼 있다”며 “2015년 정기 주총이나 이전에도 기존 포괄위임에 의해 대리행사되고 있다. 본건 합병승인은 기존 포괄위임에 따라 의결권이 행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법무팀장은 법적 문제 여부에 대해 자세히 밝혀달라는 엘리엇 측 추가 질의에 대해 “이 회장의 의결권은 본인 또는 대리인 의사에 따라 작성됐다는 첨부 서류가 제출돼 있다. 병중이라도 종전의 포괄대리권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은 1.4% 이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아흐~ 쪽팔려!” 고꾸라진 사자

[쿠키영상] "아주 제대로 임자 만났어"…무장 강도를 제압한 용감한 소방관

[쿠키영상] "뭐가 그리 급해서?" 레스토랑 룸에서 술 취해 성관계 갖는 커플"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