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으로 참치 1만마리 떼죽음

일본, 태풍으로 참치 1만마리 떼죽음

기사승인 2015-07-25 16:54: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일본에서 태풍 때문에 양식 중인 참치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로 인해 높은 파도가 일본 와카야마현 구시모토 인근의 참다랑어 양식장을 휩쓸었다.

이 태풍으로 공황 상태에 빠진 양식 참다랑어 중 1만10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지방 정부 관계자는 참다랑어 집단 폐사에 따른 피해액이 12억9000만엔(약 121억7000만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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