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은 일단 ‘합의’, 법인세 인상은 ‘글쎄’

여야, 추경은 일단 ‘합의’, 법인세 인상은 ‘글쎄’

기사승인 2015-07-25 17:11: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여야는 25일 전날 처리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잉크도 마르기도 전에 세입확충방안으로 여야가 합의했던 ‘법인세 정비’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약속대로 법인세 인상을 서두르라며 청와대와 여당을 압박했으나, 새누리당은 논의를 할 수 있다면서도 자칫 법인세 논의가 추경을 통한 경제활성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희용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법인세 정비에 합의해놓고 추경안 통과 직후 청와대와 대통령 특보, 새누리당 의원들까지 나서서 말을 바꾸고 있다”며 “이는 자기 배는 채웠으니 밥상을 엎어버리겠다는 못된 심보다”고 비판했다.

강 부대변인은 “여권 내에서도 법인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양심적인 목소리가 있었지만 대통령의 찍어내기에 혼쭐난 후로는 비겁한 침묵만 흐르고 있다”며 “여당은 약속대로 법인세 조정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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