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할롤라’ 대비 비상근무 체제 돌입

제주도, 태풍 ‘할롤라’ 대비 비상근무 체제 돌입

기사승인 2015-07-25 20:11: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25일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상황실 근무자를 확대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대책본부는 26일 오전 8시부터는 도와 행정시 재해대책본부의 기능을 건설, 수자원 등 모두 13개 협업부서로 확대한다. 또 도와 행정시 및 읍·면·동 공무원의 10분의 1을 동원해 태풍에 대비한다.

이어 오전 10시 원희룡 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재난 대책을 재점검한다.

제주 관광 홍보 마케팅을 위해 일본에 머물던 원 지사는 태풍 대비 점검을 위해 일정을 하루 앞당겨 25일 오후 늦게 제주로 돌아왔다.

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의 특징이 너울과 강풍을 동반하는 만큼 26일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도내 전 해수욕장에 대한 입욕 통제를 검토한다.

태풍 할롤라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북서진, 26일 오후 서귀포 동남동쪽 17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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