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통신장애로 2시간 KTX 지연운행

경부고속철도, 통신장애로 2시간 KTX 지연운행

기사승인 2015-07-25 20:46: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25일 경부고속철도 일부 구간에서 통신 장애가 생겨 이날 오전 2시간여 동안 대전-부산간 KTX가 지연 운행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경부고속선 열차집중제어장치(CTC)에 장애가 발생했다.

대전-옥천 사이 선로 한 지점에서 통신케이블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투입된 복구반이 긴급 보수작업을 벌여 이날 낮 12시 7분께 통신을 재개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그러나 정상화까지 걸린 2시간여 동안 대전-부산 상·하행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 운행하면서 열차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구간에서는 KTX가 저속으로 운행하거나 터널 안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다.

코레일은 대전-동대구역을 오가는 열차 중 김천·구미역에 서지 않는 열차는 한때 고속선로가 아닌 일반선로를 활용해 이동하도록 했다.

지연 철도 이용객은 도착 예정 시각보다 늦어진 시간에 따라 운임을 일부 환불받을 수 있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너무 불쌍해"…골프공에 정통으로 맞은 갈매기


[쿠키영상] "아찔한 사고"…눈 앞에서 추락한 헬리콥터!


[쿠키영상] "네 다리 맛있겠다"…북금곰에게 물려 끔찍한 비명을 지르는 여성"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