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한·미·일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동시석권

전인지, 한·미·일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동시석권

기사승인 2015-07-27 09:50:55
KLPGA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전인지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과 지난 1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이어 KLPGA투어에서도 우승한 전인지는 세계 최초로 세 나라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됐다.

전인지는 “코스는 어려웠지만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치른 덕에 결과가 좋았다”면서 “골프를 하게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오는 30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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