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홍석천,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 포기했다”

‘1대 100’ 홍석천,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 포기했다”

기사승인 2015-07-27 17:47:55
사진=KBS2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개그맨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의 꿈을 포기한 사연을 털어놨다.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홍석천은 과거 KBS와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동시 합격했었던 사실을 밝히며 “SBS에 거절 의사를 밝히기 위해 방문을 했을 뿐인데 그 장면이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떡하니 소개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KBS 개그맨 군기반장 남희석에게 딱 걸렸다. 배신자라고 낙인찍힌 정신적 충격에 두 달 만에 그만뒀다”고 개그맨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혔다.

홍석천은 “그 후, 남희석이 거액을 받고 SBS로 이전하더니 가게로 찾아와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지금은 절친이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밤 8시 55분 방송.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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