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예술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이 전국 구석구석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3.5톤 트럭을 개조한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을 기증할 계획이다.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 프로젝트는 공연 장비를 차량에 장착해 기동성을 살리고 평소 좋은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및 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문체부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현대차그룹 임직원 2만여명 대상 정시 퇴근 및 문화공연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컬쳐 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60개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지역 문화소외계층 1만명을 초청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존 나눔 티켓’ ▲전국 15개 군부대를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실시해 1만명의 군장병, 가족을 초청하는 ‘군인의 품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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