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엄정화 “아역들도 촬영할 땐 배우 대 배우”

‘미쓰 와이프’ 엄정화 “아역들도 촬영할 땐 배우 대 배우”

기사승인 2015-07-28 17:38:57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엄정화가 아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엄정화는 아역배우 정지훈-서신애와의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서로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 역할이었지만 촬영하는 순간에는 배우 대 배우로 만났다”며 “정지훈은 아들 같았고 서신애는 동료 같았다”고 답했다.

엄정화는 “정지훈은 대본에 있는 대로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배우”라고 “서신애는 깊은 감정까지도 진지하게 연기해내는 배우”라고 평했다. 이에 송승헌은 “정지훈이 오면 촬영과 관계없이 놀다가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월 13일 개봉. 15세 관람가. bluebell@kukimedia.co.kr /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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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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