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2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 61회 하계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하계CEO포럼에는 한국표준협회 회원사 대표와 가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1회를 맞이한 이번 KSA 하계CEO포럼은 ‘Innovation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Tech(기술), Energy(에너지), People(사람)이란 소주제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제주올레가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 ▲유리상자의 환영공연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의 ‘글로벌 전기자동차 플랫폼 제주’ ▲이기상 현대자동차 전무의 ‘미래의 자동차’ ▲김범수 코바나컨텐츠 부사장의 ‘방송 그리고 인생’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기술개발과 인재경영’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3일차에는 ▲김형철 연세대 교수의 ‘철학에서 배우는 소통리더십 7계명’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의 ‘공감과 소통의 레시피’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015년 대한민국 경제진단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4일차에는 ▲김용택 시인의 ‘자연이 말해 주는 것을 받아쓰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에너지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KEPCP’ 주제의 강연이 계획돼 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제주도의 미래와 산업’의 특별강연도 준비된다.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리더들은 바른 눈으로 보고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학습을 멈추지 않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최신 트렌드부터 인문경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해 재충전과 깊이 있는 통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