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배용준·박수진 커플의 결혼식을 집중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피로연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진한 딥키스를 하며 배용준이 박수진의 엉덩이로 손이 내려가자 이를 바라보던 하객들이 탄성을 지른다.
배용준·박수진 결혼식에는 배우 송승헌, 김수현, 임수정, 이현우, 박서준, 가수 리지(애프터스쿨)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또 배용준과 1972년생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박진영을 비롯해 더 원, 신용재(포맨), 양파가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은 식전 기자회견이나 포토월 없이 외부인을 통제한 채 이뤄졌다. 배용준·박수진 결혼식장 앞에는 배용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방송에선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웨딩카와 신혼집의 정보가 공개됐다. 방송에서 잠깐 스쳐 지나간 웨딩카는 무려 1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집이 될 성북동 자택에 대해 공인중개사는 “배용준 박수진 신혼집(매매가) 85억원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지층 절반은 주차장으로 돼 있고 절반은 다용도 공간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관, 당구장, 골프 연습장이 있을 수도 있다.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가능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친척 및 지인들만 일부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