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SBS 새 드라마 ‘사임당 허스토리’에 합류한다.
오윤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이같이 밝혔다. 오윤아는 극 중 사임당(이영애)와 갈등을 빚는 최씨 역을 맡을 예정이다.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이기도 하다.
‘사임당’(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사임당’은 8월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