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쿠키영상] "너무 힘든데 안아주세요" / "자전거 도로에 주자하지 마!" / "우라질~ 내 범퍼를!”"

"[금주의 쿠키영상] "너무 힘든데 안아주세요" / "자전거 도로에 주자하지 마!" / "우라질~ 내 범퍼를!”"

기사승인 2015-08-01 00:04: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너무 힘든데 안아주세요" 낯선 이 부탁에 선뜻 어깨 내준 사람들


[출처=유튜브 스낵비디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동영상 한 편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지난 27일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제작된 3분 10초 남짓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 ‘스낵비디오’에 올라왔는데요.
“우리는 과연 처음 보는 사람의 슬픔까지 위로해 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대낮 공원 한복판 벤치에 앉아 있던 여학생이
옆에 앉은 여성에게 울면서 부탁을 합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러는데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 돼요?”

그러자 망설임 없이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여성.
이내 잠깐 기다리라는 말을 남긴 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곧 검은 봉지를 들고 나타난 여성은
“물 좀 마실래요? 언니가 이거 한 모금 마시면 다시 안아줄게”라고 말한 데 이어,
“번호 줄까? 힘들 때 연락할래?”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네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또 다른 여성은 “밥 먹었어요? 아무것도 안 먹었죠?”라며
식사하러 가자고 권하기도 하고,
한 중년여성은 “우리 아들도 고3인데, 고3 힘들지”라며
여학생의 마음을 이해해 주며 토닥였습니다.

친동생처럼, 친딸처럼
낯선 이에게도 따뜻한 품을 선뜻 내준 많은 이들의 모습에
영상을 보며 내내 울었다는 누리꾼들 반응이 상당수였는데요.

그만큼 세상에 용기와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많은 것 아닐까요?

내가 힘들 때 안아달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주위의 힘든 사람을 안아줄 수 있는 배려 말이죠.




자전거 도로에 주차하지 마!"…차를 번쩍 들어올린 남자



[출처=유튜브 Joe Loreto]

한 남자가 주차된 차를 번쩍 들더니 방향을 바꿉니다.

그의 놀라운 괴력을 본 주위 사람들은 손을 올리며 환호하는데요.

남자가 차를 들어서 옮긴 이유는 과연 뭘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이런 우라질~ 내 범퍼를!”


[출처=유튜브 Aidan Holt]

젊은 수사자 한 마리가 검정 세단으로 어슬렁 걸어오더니 차량 후미에 관심을 보입니다.

주위를 여러 번 살핀 뒤 이내 다시 차량 주변을 킁킁 거리는데요.

그리고는 자세를 취하고 갑자기 범퍼를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아차’싶던 운전자, 서둘러 차량을 이동시켜보는데, 범퍼엔 이미 선명하게 보이는 상처(?)

사자 이 녀석 재미가 들렸는지
움직이는 차량의 범퍼를 재차 물고 따라가는 모습이 참 장난기 많은 사자네요.



◆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모래사장에 펼쳐진 3D 샌드아트 작품들


[출처=유튜브 Constanza Tagini]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변으로 물놀이 떠나는 분들 많죠.

더위를 식혀주는 바다 수영도 즐겁지만,
해수욕 막간을 이용해 즐기는 모래 놀이도 재미가 쏠쏠한데요.
모래를 이용해 저마다의 성도 지어봅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분이 짓는 모래성과는 차원이 다른 모래 작품들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샌드 아티스트 콘스탄스 나이팅게일(Constanza Nightingale, 칠레)과
데이비드 렌더링(David Rendu, 프랑스)이 만든 3D 샌드아트 작품인데요.

마치 하늘로 뻗어 올라가는 거대 건축물로 보이지만,
전문적인 조형 기법으로 모래사장에 입체감을 더한 2차원의 작품입니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환상의 샌드아트 작품들, 감상해 보시죠.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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