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부 ‘골목 살해’ 스토커, 공개 수배 이틀 만에 자수

대구 주부 ‘골목 살해’ 스토커, 공개 수배 이틀 만에 자수

기사승인 2015-08-02 00:03: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골목에서 출근하던 주부를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용의자가 공개수배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수배했던 김진오(43)를 붙잡았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1일 오전 경북 고령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오전 6시 5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서 출근하던 주부(49)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 피해자는 김씨에게 살해당하기 전 경찰에게 김씨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달아난 김씨를 검거하는데 시민 제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를 공개수배했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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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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