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운전하는 차에서 前부인 흉기로 살해하려 한 70대

아들이 운전하는 차에서 前부인 흉기로 살해하려 한 70대

기사승인 2015-08-03 10:07: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이혼한 전 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3일 살인미수 혐의로 오모(7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2일 오후 5시 15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차량 뒷좌석에 함께 타고 있던 전부인 A씨(68·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했다.

오씨와 A씨는 둘 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년 6개월 전 A씨와 이혼한 오씨가 재산분할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이들은 아들과 함께 인근에서 식사를 한 뒤 차에서 이야기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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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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