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태극낭자들이 극적인 역전골로 우승후보 일본을 침몰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전가을(27·현대제철)이 해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나카지마 에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8분 '캡틴' 조소현(27·현대제철)이 시원한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전가을이 역전골을 넣으며 동아시안컵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일본 진영을 침투했지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 페널티지역에서 양팀이 공중볼 다툼을 하다 나카지마가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한 것이 권하늘의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을 1골 뒤진 채 마친 한국은 장슬기를 투입했다. 후반 9분 드디어 한국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일본 진영을 파고든 조소현이 아크 오른쪽에서 짜릿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달성한 이후 일본의 반격에 고전한 한국은 후반 32분 전가을을 투입했다. 역시 공격이 최선의 방어였디. 후반 추가시간 한국이 극적인 골을 터뜨려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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