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조범현 “윤요섭, 2군도 안돼…3군행!” 왜?

화난 조범현 “윤요섭, 2군도 안돼…3군행!” 왜?

기사승인 2015-08-06 00:02:55
사진=kt 위즈 제공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올해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kt 위즈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포수 윤요섭이 ‘문책성’ 3군행을 지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 전을 앞두고 “윤요섭을 2군도 아닌 3군에 보냈다”고 밝혔다.

윤요섭은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 전서 4안타를 치는 등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군으로 내려 보낸 건 전날 삼성 전서 나온 플레이 때문이다.

이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하 윤요섭은 두번째 타석이던 5회말 1사 1루 노스트라이크 3볼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를 받아쳐 유격수 내야 플라이로 아웃됐다.

당시 kt는 1대6으로 뒤져 있었다.

대개 노스트라이크 3볼에서는 공을 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치는 경우도 있지만 당시처럼 추격을 위해 주자를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그런 플레이가 나온다는 건 팀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조 감독의 눈에 비친 것이다.


조 감독은 “그 상황은 뭐가 나오든 치면 안되는 상황이었다”라며 만일 아웃이 아닌 안타나 홈런이 나왔어도 문책을 했을 거라고 밝혔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쿠키영상] '아찔한 노출 몸매'…걸그룹 '밤비노' 하담 직캠

[쿠키영상] "혹시 욕하는 건 아니지?"

[쿠키영상] '상상해본 적 있나요'…소방관의 시점에서 바라본 화재 현장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