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박혜수, 순수한 소녀의 눈물 연기로 ‘연기 신고식’

‘용팔이’ 박혜수, 순수한 소녀의 눈물 연기로 ‘연기 신고식’

기사승인 2015-08-06 11:0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박혜수가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5일 방송된 ‘용팔이’ 1회에서는 김소현(박혜수)이 병원에서 신장투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빠와의 우애를 자랑하는 순수한 소녀 김소현 역을 맡은 박혜수는 자신의 병원 진료비를 벌기 위해 힘들게 일하는 오빠의 모습에 고민하다가 이제 그만 살아도 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혜수는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해 출근도장을 찍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캐릭터 몰입을 위해 본인 분량의 촬영이 없는 날까지 현장을 찾을 정도로 악바리 근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혜수는 올해 초 방영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TOP10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미모와 노래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주원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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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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