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유럽에서 최고 소형SUV 인정

현대차 투싼, 유럽에서 최고 소형SUV 인정

기사승인 2015-08-06 14:58:55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차 투싼이 유럽에서 최고의 소형SUV로 인정받았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지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지는 최근호에서 우리 나라의 소형SUV에 해당하는 콤팩트 SUV세그먼트 차량 비교평가를 각각 실시하고 두 매체 모두 현대차의 투싼을 1위로 선정했다.

이번 아우토빌트지 비교 평가는 현대 투싼, 마쯔다 CX-5, 포드 쿠가, 혼다 CR-V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엔진 ▲주행성능 ▲연결성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투싼은 총점 750점 만점 중 55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마쯔다 CX-5가 531점, 포드 쿠가가 525점, 혼다 CR-V가 521점을 받았다.

특히 투싼은 항목별로도 7개 평가 항목 중에서 엔진과 친환경성을 제외한 5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로 인정받았다.

또 아우토빌트지는 투싼의 제동력과 내비게이션 편리성 및 유지비와 워런티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아우토자이퉁지 비교 평가는 현대차의 투싼, 폭스바겐 티구안, 마쯔다 CX-5, 혼다 CR-V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주행 안락성 ▲엔진 ▲주행 역동성 ▲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투싼은 총점 5000점 만점 중 3058점을 기록해 티구안(3039점), CR-V(2912점), CX-5(2890점)를 제치고 소형SUV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국산 SUV 최초로 7단 DCT가 탑재된 신차 투싼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달부터 유럽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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