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짝사랑 고백 “임우일 아니면 못 만나겠다”

김영희, 짝사랑 고백 “임우일 아니면 못 만나겠다”

기사승인 2015-08-06 15:59: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개그맨 임우일을 짝사랑하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개그우먼 안영미와 김영희가 출연했다.

김영희는 “안영미는 공개 연애 경험이 있는데 나는 공개 짝사랑을 했다”며 그 대상이 “임우일 오빠”라고 밝혔다. 이제 박명수는 “그렇게 실명을 언급해도 되냐”며 놀랐다.

이어 김영희는 “임우일 오빠 많이 해먹었다”며 “나 때문에 방송도 많이 나가고 그랬다”고 전했다. 또 김영희는 “아직도 나를 여자로 안 본다고 하더라”며 “나는 근데 임우일이 아니면 못 만나겠더라. 그 오빠는 완전체”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2011년 KBS 26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임우일은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미필적 고의’에서 회장 김대희의 비서 역, ‘팀을 위한 길’에서 김기리와 서태훈 사이에서 당하는 형 역 등으로 출연해왔다.

‘박명수의 라디오 쇼’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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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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