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0억원 규모 온누리 전자상품권 구매...지방경제 활성화 도움

삼성, 100억원 규모 온누리 전자상품권 구매...지방경제 활성화 도움

기사승인 2015-08-11 16:06: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의 내수 촉진 정책에 부응하고 지방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온누리 전자상품권(가칭 '지방사랑 상품권')을 구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은 구매한 상품권을 직원들에게 지급해 직원들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광복 70주년 연휴 기간(오는 14~16일)에 근무하는 직원과 제조직 직원 등이다.

삼성은 매년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해 왔지만, 주로 임직원이 거주하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돼, 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전자상품권을 구매키로 했다.

삼성은 전국 각 지방 경제로의 낙수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각 지역 특산물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우체국과 함께 마련했다. 인터넷 우체국 쇼핑몰은 13일 삼성 임직원들이 이번에 지급받은 상품권을 이용해 손쉽게 지역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별도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 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9000여 종의 상품을 생산지 기준 16개 광역단체별로 구성해 판매하고, 향후에는 60개 시군구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품 외에도 건강보조식품 패키지, 제수용품 패키지 등 각 지역별 생산조합·협동조합과 협업해 향후 1000여 가지의 패키지 상품군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온누리 전자상품권 100억 원 구매로 삼성이 올해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구매한 상품권 규모는 총 600억 원에 달하게 됐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손가락을 총알처럼?' 손가락 두 개로 격투기 선수를 쓰러트린 남자

[쿠키영상] 관람객들이 눈에 거슬린 사자

[쿠키영상] '숨 막히는 섹시 댄스'…여성 댄스팀 로즈퀸 지니 직캠


"
kuh@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