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방지 샴푸’ 탈모 치료 효과는 거짓

‘탈모 방지 샴푸’ 탈모 치료 효과는 거짓

기사승인 2015-08-12 09:53: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탈모 방지 샴푸를 탈모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 방지 효능 등으로 허가받은 의약외품 샴푸를 마치 머리카락이 새로 나거나 자라게 하는 탈모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

또 통신판매업체 대표 임모 씨 등 5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줄기세포 활성화 신기술로 발모 성공’, ‘죽은 모근이 되살아나 발모가 돼 탈모가 치료된다’, ‘감기만 해도 자라나’ 등의 문구로 거짓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되는 의약외품 샴푸는 머리카락이 새로 나는 등의 탈모치료 효과로 허가받지 않았으므로, 탈모 관련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 거짓, 과장광고나 표시 등에 주의해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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