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일본진출 4년만에 자신의 시즌 최대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3점 홈런을 날려 시즌 25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2012년 일본 진출 이후 2년 연속 기록한 한 시즌 24개 홈런 기록을 갈아 치우며, 자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이대호는 우치카와 세이치가 옆구리가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4번 타자로 복귀해, 지난 9일 지바롯데 마린스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도 기록했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1회 1사 2루 득점 찬스에서 상대 선발 야마사키 사치야에게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1타점을 올렸다. 이어 4회말 3점 홈런으로 4타점을 달성했다.

[쿠키영상] "노부부를 구하라!" 호수에 빠져 가라앉는 차에서 할아버지-할머니 구출한 소년들

[쿠키영상] '으악 내 젖꼭지'…물고기의 기습 공격

[쿠키영상] '사고 조심!' 오토바이 타며 풍만한 엉덩이를 흔드는 트월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