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벼익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앤서니 스와잭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2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차를 1로 줄였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8과 3분의1이닝 1실점 호투를 한 스와잭과 1홈런 3타점을 기록한 로메로의 활약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이날 스와잭은 11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한국 무대 진출 최다 이닝과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1타점, 로메로가 4타수 2안타 3타점 올렸고 최주환과 김재호도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NC는 7회 2아웃까지 던지며 이닝을 길게 가져갔지만,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도 스와잭의 호투에 막혔고, 최근 타격감에 절정에 이른 테임즈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산은 57승44패를 기록하며 58승 43패가 된 NC를 1경기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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