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임진강 수영대회’가 광복 7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도 파주 임진강에서 열렸다.

2010년 한 차례 열린 이후 안전 문제로 중단됐던 ‘임진강 수영대회’는 광복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적성면 주월리 나루 임진강에서 만 18세 이상, 수영 경력 2년 이상인 성인 남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50명씩 조를 편성해 1㎞를 수영했다. 기록을 재고 순위는 매기는 행사가 아니어서 모든 완주자가 기념 메달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하길놀이 환영 퍼레이드, 25사단 군악대 축하공연 등을 비롯해 맨손 물고기 잡기, 평화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즐기며 광복 70주년을 축하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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