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3년 만에 1군에 등판한 정인욱의 성공적인 복귀는 쉽지 않았다.

KIA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투타 모두 위력을 발휘하며 13-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정인욱은 3이닝 9실점으로 쓰디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반면 KIA 마운드의 활약은 빛났다. 임준혁은 5회까지 볼넷 없이 3안타만 내주고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6회부터 등판한 홍건희는 4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필의 활약이 돋보였다. 필은 홈런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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