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경찰, 여자화장실서 ‘몰카’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조사 중

술 취한 경찰, 여자화장실서 ‘몰카’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조사 중

기사승인 2015-08-17 17:05: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현직 경찰관이 주점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촬영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 순경은 지난 14일 오후 10시쯤 동두천시내의 한 술집 여자화장실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있던 피해여성의 지인이 이를 눈치 채고 화장실 안에서 승강이가 벌어졌고, 주위가 소란해지면서 제3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순경을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그는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다. A 순경의 휴대전화에서도 ‘몰카’ 사진이나 동영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사팀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을 복구해 증거를 수집하는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 수사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 의뢰했다. 결과는 보통 3∼7일 후에 나온다. afero@kmib.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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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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