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89만9800원 갤럭시노트5, 공시지원금은 얼마나?

출고가 89만9800원 갤럭시노트5, 공시지원금은 얼마나?

기사승인 2015-08-19 10:12:56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의 출고가가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노트2 출고가는 106만원이었고 갤럭시노트3도 100만원을 넘었다. 갤럭시노트4도 95만7000원으로 100만원에 가까웠다. 예상보다 낮은 출고가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염두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주력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가격경쟁력이 붙으면서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빠듯한 일정 탓에 예약 판매를 건너 뛴 이동통신사들은 초반 흥행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적지 않은 보조금을 풀 전망이다.

이통사 공시지원금 규모는 출시 당일인 20일 오전 공개될 예정이다. 20만원대 보조금이 나오면 갤럭시노트5의 판매가는 60만원대까지 떨어진다. 이통사들은 지난주 갤럭시S6 등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일제히 인하하는 등 ‘실탄’을 비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월 5만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시 갤럭시S6 32GB의 판매가가 60만∼70만원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5가 갤럭시A8 등 일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일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A8의 출고가는 64만9천원으로 갤럭시노트5보다 25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단말기 유통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가격은 계속 내려가는 추세인데 89만9000원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며 “중저가폰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단통법 이후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떨어져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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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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